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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수도권에 러브버그라는 곤충이 출몰하여 민원이 급증하였습니다.
생김새가 암수 한 쌍이 붙어 있어 '러브버그'라고 불려지는데요
어떻게 퇴치하면 될지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출몰 지역
지난해 여름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 등 북한산 주변에서 기승을 부렸던 곤충입니다.
올해는 한강을 넘어 강남 등에도 출몰하면서 그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.
러브버그란?
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 파리목 털파리과 붉은등우단털파리 입니다.
주로 중국 남부 지역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에 서식합니다.
생존력이 뛰어나 도심에서도 쉽게 번식하고
어느 정도의 낙엽만 있어도 생존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.
사마귀 등 천적이 감소해 러브버그의 개체수가 더 증가했다고 보고 있습니다.
사실 생김새와 많은 개체수로 인해 혐오감을 주지만
러브버그는
유충시절에는 지렁이처럼 유기물을 분해하고
성충이 되면 꽃가루받이 역할을 하는 '익충'이라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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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치법
개체수가 많아 혐오감을 주다 보니
방충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.
익충이다 보니 무분별한 방제 작업은
다른 벌레가 많아지는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 의견입니다.
따라서
집중 출몰지역 등을 제외하고는
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방충망을 설치하거나
가정용 살충 스프레이 사용을 안내합니다.
다만, 살충제를 많이 뿌리면
오히려 익충이 죽고 해충이 많이 질 수 있으니
화학적인 살충 방법보다는
물을 뿌려 퇴치하는 것도 안전한 방법이 되겠습니다.
신중하고 슬기롭게
대처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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